The Beach Boys - Good Vibrations
새벽 두 시, 사람 없는 청계천에 앉아서
오랜만에 비틀즈와 비치 보이스를 들었다.
Good Vibrations 칼 목소리 나오자 마자, 아- 아 이곡.
듣다가 이어폰을 몇 번이나 뺐다.
이걸 이렇게 쉽게 듣고 있다는 사실이 왠지 견딜 수 없었다.
뭔가 죄송하다는 죄의식과 함께 너무 좋아서 흥분도 됐다.
이 세상에서 가장 매혹적인 노래라고 생각했었는데 몇 년동안 잊고 있었다.
미쳤다. 역시 비치보이스는 넘버원 비치보이스다.
가장 사랑하는 앨범 펫사운즈보다, 스마일리 스마일을 듣는 이유는 굳 바이브레이션 그리고 칼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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