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공부:리뷰·창작비평·비교/1_연출:모든 것 5

메가박스 개봉,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11월 5일 일요일 메가박스 개봉,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수유에서 봤다. 최근에 '로미오와 줄리엣'을 다시 찾아보기도했는데. 프랑스 유명 뮤지컬인 노트르담 드 파리. 프랑스의 비장미. 뭔가 일본의 청춘미도 좋고, 영국의 세련미도 좋고. 그런데 프랑스의 이 비장미.... 특히 98년도에 벌써 현대무용 비보잉이 주요 연출로 나왔다는것. 너무 내취향이다. 잘모르고 봐서 중간에 잠깐졸기도 했다. 다시보고싶다. 에스메랄다 콰지모토, 프롤로, 페뷔스, 그랭구아르, 클로팽. 제일 좋았던 넘버들 Le Temps Des Catherales 대성당의 시대 그랭구아르 Lune 그랭구아르 Tu Vas Me Detruire 프롤로 Etre Pretre Et Aimer Une Femme 프롤로 Dechire 괴롭구나 풰비..

점점 소녀취향으로 기운다.

10대와 20대 초중반에는 나름대로 광범위한 내 취향에 어떤게 정말 내가 집중적으로 하고 싶고 원하는건지 헷갈렸다. 다 그만의 매력이 있고 하나만 고르기 힘들었기 때문이다.이를테면 나쁜피와 트레인스포팅과 왕가위와 이와이슌지말이다. 음악이나 소설 같은 것도 그랬다. 그런데 뭐 사람이야 환경의 영향을 받으니 그렇긴 하겠지만 전반적인 감성은 소녀감성, 이와이슌지 쪽인거 같다. 음악도 내가 루나씨같은거나 너무 범프오브치킨처럼 소년같은 건 하기 힘들단 생각이 들면서 소녀감성쪽으로 배분률이 기울고 있고. 크리스가 홍콩에서 보여줬던 천재 게이감독이나 왕가위처럼 뮤직비디오 형식의 포맷은 언제나 좋지만 일단 기본 감성은 이와이슌지의 소녀스러움이 더 좋은 거 같다. 정확히는 나머지 다른 감성들이나 연출에는 이제 자신이 없..

디즈니 미녀와 야수, 벨, 음악

디즈니 중에 제일 좋아하던 미녀와 야수. 가사가 너무 아름답다.그리고 벨이 정말 좋다. 적극적이고 사랑스럽다. 영화에서 엠마왓슨은 전혀 살리지 못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엠마왓슨은 벨은 이래야 한다는 표정을 이미 정해둔듯이 연기했다. 자연스럽게 순수하거나 자연스럽게 기품있는 표정이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기품있어 보이려는 정형화된 표정을 짓는 느낌. 이래야 한다는 것이나 본인이 주체적이 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나오는 의식된 피씨한 표정...만화의 벨은 그런 의식 없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표정들. Tale as old as time True as it can be Barely even friends, then somebody hends Unexpectedly Both a little scared Ne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