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공부:리뷰·창작비평·비교/31_감성취향 46

각인

https://www.youtube.com/watch?v=zsE5z2viWXo 이제 내가 괜찮은 사람인지조차 모르겠다. 모든것에 별다른 열정이 없다. 우울의 증상인 거 같다. 방금 어릴적 듣던 이 노래를 다시 듣게됐다. 이 곡만큼은 한 사람을 사랑했던 그때가 떠올라서 조금 마음이 절절해졌다. 온통 가슴속에 그 사람밖에 없어서 매일 부여잡고 울던 기억이 생생하다. 순수하게 자신을 바쳐 사랑한 기억이 결국 나이가 든 자신에게 얼마나 큰 값짐으로 돌아오는가. 헛웃음이 나오기도 한다. 그 사람은 내 연인도 아니었고 그런 애끓는 연애도 아주 오래전이 전부니까. 얼마전 친구가 보내준 테스트 문답에서 하나만 고르라길래 100억, 이상형과 결혼, 초능력 어쩌고 중에 당연하게 100억을 골랐다. 솔직히 이상형이 아니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