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잠도 안오고해서 김연수 밤은 노래한다를 훑어봤다. 민생단은 기억나지않는 사건이고 또 20-30년대 만주지역 투쟁기도 한번 복습할겸 근현대사 노트를 무장독립투쟁 파트를 읽었다. 민생단은 없어서 검색을 해봐서 짤막히 읽었다.근현대사에서 항일 무장 투쟁에 가장 마음이 이끌렸었고, 지금도 흥미로워서 책이나 사두고 읽을까 했다. 네이버 책에서 무장투쟁 항일 독립운동 등등 키워드를 검색해봤는데 수도 고작 열개씩도 잘 안나오고 대부분 거시에다가 미시 어쩌다 있으면 논문 엮음이고 그것들도 다 10년은 더 되고 거의 팔지도 않는 책들이었다. 한심하다. 진짜 한심한 나라다. 한국 근대의 비밀결사그룹들을 다루며 한국의 레지스탕스,라고 이름을 붙인 책이 이번 년도에 하나 나왔는데 전혀 끌리진 않았다. 너무 거시적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