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동생 신혼여행 관련해서 선결제했던 123만원과 다현에게 촬영비로 보내준 10만원을 포함해서 150만원을 엄마가 환급해줬다. 엄마가 수고비나 용돈이나 옷값 같은거 주겠다고 했는데 내가 그건 사양했다. 이럴 때 평소 안하던 효도로 퉁치는 거지 뭐. 150만원에 선결제 123만원과 10만원을 빼면 17만원이 남는데 딱 133만원 받는 것도 뭐하기 때문에 대충 수고비 겸 나 옷사는데 살짝 보태받은 걸로 하기로 했다.
동생 결혼에 관련해서 다시 내게 환급된 돈은 필요없고, 실제로 내가 쓴 돈만 써보겠다.
- 동생 빨래 건조기 88만원
- 옷 구두 귀걸이 등 약 60만원
한 150만원 돈이다. 물론 내가 일한 것으로 임금을 환산하면 꽤 되겠지만 원 직계 가족 대소사에 이 정도는 기꺼이 할 수 있겠다.
그 외에 자잘하게 여러번 꽤 들었지만 직접적인 결혼식 관련 비용은 아니라 포함할 필요가 없는 것은 공주 용품들하고 주유비 정도? 공주도 우리 가족인데 공주한테 내가 쓰는 돈을 동생네한테 받을 생각 없고, 옷 사고 뭐하고 하는데도 하루이틀에 한번씩 주유를 하긴 했으나 그건 평소 놀러 다닐때도 하는거니까.
동생 결혼식에 일도 꽤 많이 하고 도움도 많이 주고, 별개로 결혼 선물도 줬으니 이 정도면 할건 다 한 거 같아서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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