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공부:리뷰·창작비평·비교/3_음악

아카이토리의 하얀무덤

90' 2018. 12. 3. 22:40

아카이토리의 하얀무덤 (링크)


<하얀 무덤>


오늘도 미소가 나를 스치었다

아무 일도, 아무 일도 없었던 것 처럼

내 마음은 찟어질 듯했다

사람을 사랑할 수 없는 까닭에

과거는 부드럽게 나를 감쌌다

거짓을 감추는 것처럼

하지만 나의 마음은 죽어버렸다

사람을 용서하지 않는 까닭에

내일이여, 자유를, 자유를 다오

이 슬픔을 떠나게 해다오

고통 없는 자유로운 마음을

하얀무덤 처럼 사는 나에게



예슬이에게 추천했다. 나와 같은 마음을 느끼는 친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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