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체2 업데이트 후기

어제 컴119에서 5만원(자발적으로 드린 수고비 5천원 포함)에 산 RAM 8G를 끼웠다. 

어제 또 따로 매물을 구해 구입한 ASUS GTX 1060 6G 외장 그래픽카드도 오늘 무사히 도착했다. 컴119에서는 만원에 달아주시는데 드라이브 잡고 하는 시간도 있으니까. 어렵지도 않은 거니까 내가 달기로 했다. 장착하고 드라이버 검색해서 설치하니까 금방 되었다. 

못은 6개를 그냥 주셨다. 두 개는 본체1 뚜껑에 모자랐던 부분에, 두 개는 본체2 이번 외장그래픽 장착에 썼다. 뚜껑도 둘 다 닫았다. 

SATA 케이블도 하나 샀다. 사실 본체1에 있던건 그냥 거기에 달아두고 세컨 본체로 쓰기로 했고, 지금 본체2에는 새로 산 WD RED 3TB HDD까지 달았으니 충분해서 더 필요 없고. 집에 있던 옛날 HDD 두 개는 둘 다 뻑난 것으로 판명. 굳이 케이블을 하나 산 것은 필요해서는 아니었다. 못을 돈 주고 파시지도 않는데 외장그래픽카드를 가져가서 그냥 비싸니 내가 달겠다고 한 것도 뭐하고 해서 혼자 퉁치는 셈으로 산 것이다. 삼천원이었다. 인터넷에서는 천원대에 팔던데. 여튼 혹시 모르니 쟁여뒀다가 나중에 HDD 추가 장착에 필요하면 써야겠다. 

듀얼모니터로 사용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