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공부:리뷰·창작비평·비교/3_음악

이노란

90' 2020. 8. 2. 23:12

 

https://www.youtube.com/watch?v=D81YO7vPFz4

https://www.youtube.com/watch?v=mAv8EspKfXw

생각해보니 2008년에 이노란을 펜타에서 봤었지. 

 

https://www.youtube.com/watch?v=uTqkiNkmY-Y&fbclid=IwAR176kOuIKHyU-7nmNWhkGEJZH5Bet1v3A_tm7ANj4WwGvOTqDhp8n_5HdU

 

이노란 뽕에 찬다. 어릴 때 루나씨가 좋았던 것은 특유의 음악 분위기랑 밴드 합이랑 연주력, 밴드 이미지 색체 영상미 이런게 좋아서 팬이었는데. 외모는 관심 없었고 그나마 아기원숭이 닮은 류이치가 취향이었음. 그런데 지금 다시보니 이노란 얼굴 자체가 서사이고 명작 드라마라는 것이 느껴진다 얼굴과 분위기가 다 하는구나. 진짜 감탄하면서 봤다. 장발에 가죽자켓에 섬세한 마스크 크..

 

https://www.youtube.com/watch?v=aYHhZL2knW0

7분 17초. 이 때 이노란의 비쥬얼 리즈인듯. 아우라가 남. 이 곡 특유의 분위기와 이노란의 레스폴 클린톤의 편안한 아르페지오가 너무 좋다. ㅠㅠㅠ  

 

꼬맹이 때부터도 그 시절 이미 오래된 가수랑 배우 좋아해서인지 지금 좋아했던 사람들 영상 찾아보면 지금봐도 반짝거리고 설레는데 20년 현재는 제일 어려봐야 40대다. 방금전엔 이노란 90년대 영상 보는데 정말 별도따다주고 싶을만큼 저세상 사람이고 금덩어리 공주님 왕관 맹글어 바치고 싶다. 지금은 50대 쭈글 아저씨이고. 또래 유명인을 한번도 좋아해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고 이렇게 시간차가 있을거면 차라리 20년 더 일찍 태어나거나 아니면 타임리프 시켜줘. 좋아했던 사람들 다 중년 노년됐거나 아니면 죽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