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임의 FM영화음악의 'Key word 영화탐험 - 봄 (2004.03.26)' 편을 들었다.
68년의 프라하, 그리고 밀란쿤데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원작으로 한 줄리엣 비노쉬 주연의 영화, 그리고 그 영화에 깔린 Hey Jude.
이 당시 20대들은 지금 일흔이 훌쩍 넘었을테다. 고인도 많을 것이다. 부럽다. 나에게도 이런 청춘이 도래했으면 하고 바란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치 못하다.
젊은 내가 젊었던 과거의 청춘을 보고 동경하는 것은 꽤 서글픈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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