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습이지만 한국 청년 세대에게 연애는 사치이다. 더 안습인 것은 그나마 연애를 하더라도 대게 둘 중 하나의 코스를 밟거나 둘 다 밟는 것 같다.
1. 선택사항 : 언니네 이발관 가사, 아직 철이 덜 든 아이들은 짝짓기에 열중한다. 처럼 사랑에 빠져 허우적거림으로 경쟁의 사회에서 알아서 후선으로 도태한다. 그리고는 사랑에 집착하고 함께 그 안으로 전락한다. 연애 당시에도 알거나, 훗날 알게 된다. 생활에 도움되는 것은 없다. 아름다운 추억이라도 남으면 다행이다.
2. 의무사항 : 삼포세대. 연애가 이어져도 불안정하다. 1번의 옵션까지 더한 경우면 더 안습이고(나의 경우) 그렇지 않고 현실적으로 챙길 거 다 챙기며 사귄다고 하더라도 낭만이 없다. 녹록치 않은 현실에 위로는 될 수 있겠으나 역시 불안정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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