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H.O.T.를 대면해야만 할 것 같다.
내 정체성이 형성되는 데에 그들이 엄청난 지분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일이라고 하기에는 지금 나의 삶을 형성하고 결정하는데
좋게도 나쁘게도 정말 너무나 많은 영향을 끼쳤고
내 삶을 설명해야하는데 꼭 필요한 것이다.
절대 그냥 보낼 수가 없는 것이다.
사회에 처음으로 분노하게 된 것도
문희준을 향한 마녀사냥으로부터 시작된 것이었다.
내 모든 사회활동의 일차적-원초적 감정이 응축되어있는 곳일지도 모른다.
가장 원초적인...
또 가장 감수성이 예민했을 때고 그게 아직도 남아서
그때에 관련한 것이면 지금도 울컥하고..
지금도 그때로 돌아가면
주변 사람들보타 팬들이 더 좋을 것 같다
뭐든지 적당히 그냥 두루 잘 지내며 됐을텐데
올인하는 성향때문에 망했지.
아무리 배타적이라해도 지금도 절대 H.O.T.만은 용납할 수가 없다.
우리 팬들이 아니면, 정말 아무도 이해 못할 거야.....
팬들 블로그를 좀 봤다. 위핑언니것도 좀 보고 ...
하나시 그분 블로그 갔다가 오빠들 사진 넘 에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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