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과 생존 중에서 무엇을 택할 것인가?
1968년 5월 그리고 2018년 5월.
50년이 지나도 그 불꽃같았던 순간을 살았던 지금의 노년 세대들, 그 쟁쟁한 석학들. 하지만 더이상 그들을 동경하려 하지 않겠다. 냉소도 없을 것이다.
혁명은 한 순간에 튀는 불꽃이 아니다. 한 순간 멋있어지는 것보다 꾸준히 행동으로 보이는 것이 훨씬 어려운 일이다.
우리에게도 희망이 있는가라고 감상에 젖어 구원을 바라던 몇 년 전의 포스팅이 있었다. 68 세대를 부러워했다. 신사회적 운동 감성에 혹하지도 않은 것은 꽤 됐지만, 이젠 그들을 부러워하지도 않는다.
자신의 세대의 집약같은 사건들, 그것은 나에게도 있으니 구태여 부러워하지도 않겠다.
우리가 바꿀 수 있는 것을 바꾸는 것 그것이 혁명이다. 희망은 존재한다. 생존과 삶 모두를 택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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