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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에 대해서. - 지금 딱 가을.

90' 2015. 10. 20. 12:00

작년까지만 해도 나는 봄/가을 이렇게 뭉탱이를 치고, 여름과 겨울을 나눴다. 

그나마 올해 많이 즐기다보니 조금 다름을 느낀다.


봄은 피어오르는듯한 따뜻한 느낌이고, 가을은 따뜻하지만 피어오르기보단 멈춤과 막 하강을 하려는 아슬아슬한 상태에 놓여있다. 


날씨 기준으로 좋았던 봄은 올해 4월의 시작부터, 5월 20일 정도까지였다. 한 달 반 정도.


지금 가을로는 9월 20일부터 좋았다가 10월 1일에 갑자기 추워지고. 10월 14일부터 날씨가 딱 좋았다. 14,15일 전형적으로 딱 가을바람에 따뜻한 좋은 날씨. 16일도 좋았는데 전날처럼까지 좋진 않았다. 17,18일은 집에 있어서 잘 모르겠지만 좋았고..내 생일 19일도 좋았는데 약간 흐린 끼가 있었다. 오늘 20일도 딱 가을날씨 좋다. 한 30일까진 그렇지 않을까?

즉 9월 20일~10월 30일. 약 한달 10일 정도니 비슷하다.


하여간 봄이나 가을이나 딱 좋은 계절 날씨는 40~45일씩이다. 

365일에서 이 80~90일을 빼면 275~285일 정도... 여기서 아주 춥거나 아주 더운 것들 80일 정도씩 잡아서 140일을 빼면 135~145일 정도.. 이건 환절기로 좀 애매한 날씨들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