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Daily/8_조각 단상 32

고민) 공정한 '언론'을 찾기 위한 방법

쌍용차 부당 해고자들이 복직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필요할까? 내가 보기에 대한문 등 촛불에 나가보면 거의 국정조사 실시하라! 를 많이 외치는 것 같다. (아주 가끔 한 번씩이나 나가고 관심이 별로 없어 잘 모른다.) 물론 그렇게 되어서 우선적으로 영상에 나와있던 상하이 자동차, 산업은행, 정부, 메힌드라, 안진, 삼정, 검찰, 법원의 잘못 하나하나 따지는 것은 꼭 짚고 넘어가야만 하는 사실이다. 이것도 현실적으로 어려운 일이지만 그보다도 더 중요한 것은 그것이 밝혀진다고 해도 묻히지 않고 해고자들이 복직까지 할 수 있도록 국민들이 계속 날카로운 관심을 주어야 하지 않냐는 것이다. 우리가 엠비 비리, 사대강의 검증된 비효용성, 해군기지 공사의 비적법성 등등 얼마나 많이 밝혀진 '사실'들을 갖고 있는가...

한국 청년에게 연애란

안습이지만 한국 청년 세대에게 연애는 사치이다. 더 안습인 것은 그나마 연애를 하더라도 대게 둘 중 하나의 코스를 밟거나 둘 다 밟는 것 같다. 1. 선택사항 : 언니네 이발관 가사, 아직 철이 덜 든 아이들은 짝짓기에 열중한다. 처럼 사랑에 빠져 허우적거림으로 경쟁의 사회에서 알아서 후선으로 도태한다. 그리고는 사랑에 집착하고 함께 그 안으로 전락한다. 연애 당시에도 알거나, 훗날 알게 된다. 생활에 도움되는 것은 없다. 아름다운 추억이라도 남으면 다행이다.2. 의무사항 : 삼포세대. 연애가 이어져도 불안정하다. 1번의 옵션까지 더한 경우면 더 안습이고(나의 경우) 그렇지 않고 현실적으로 챙길 거 다 챙기며 사귄다고 하더라도 낭만이 없다. 녹록치 않은 현실에 위로는 될 수 있겠으나 역시 불안정하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