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지난 것/4_mbti·애니어

Fi (내가 동경하는 바로 그것)

90' 2013. 11. 8. 18:04

Fi를 쓴다는 건 어떤 것인가요?

제 생각에 저는 Fi가 거의 고자수준입니다.

예전에 엠헬에서 어느글에서 Fi는 사람의 심장과 심장을 연결해주는 것이다 라는 말을 봤습니다.

심장과 심장을 연결하는 능력이라. 그게 무엇일까 궁금합니다.

예를 들어 누가 하소연을 늘어놓으면 상대에 대한 안타까움이나 연민의 감정이 먼저 드는. 그런 건가요?

Fi를 잘 활용하시는 분들의 답변을 듣고싶습니다.


Fi는 감정을 줌더 자신이 느끼는거와 비슷하고 예술적인 기질이 좀있습니다
Fe는 다른 사람의 감정을 줌더 느꺼서 말하는것과 비슷합니다 언변의 달인이고
언어쪽에 소질이 많은편입니다


Fe가 언변의 달인이라. 확실히 주변 Fe들을 보면 언변적 카리스마가 있는 거 같더군요. 거침없는 느낌입니다. 어떤때엔 굉장히 오글거리고 가식으로 보일 정도로요.


Fi는 소설 시 과학등 예술분야에 가깝고 Fe는 말하기 듣기 정치분야에 가깝습니다
애니어그램4번이 내향감정과 비슷하고 2번은 외향감정과 비슷합니다
INFP이면서 4번과 2번이 돔시에 높다면 주기능은 Fi겠지만 Fe도 많이 발달한
INFP라고 할수 있습니다

9번도 Fi같긴한데.. +@ 뭔가가 더 있는듯한 느낌임.. 사실9번은 잘모르겠네요


멋진 경관을 보거나, 감성적인 영화를 보거나, 짜릿한 일을 경험하는 등
특별한 기분이나 느낌에 사로잡히는 순간에 자신이 살아있음을 느끼게 하는 것이 Fi 기능 입니다.
그러다보면 마치 미식가처럼 좀 더 깊이 있는 감정, 좀 더 특별한 느낌, 새로운 기분을 겪고 싶어 집니다.
그런 것에 이끌려 살아가고, 분위기에 잘 휩쓸릴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적어도 저는 그렇네요^^

댓글 중 Fe 이야기도 있는데, 대화와 손짓과 웃음을 주고 받고, 때로는 언성과 눈물이 오가는 등
타인과의 교류를 통해 행복을 느끼고, 자신이 살아있음을 느끼게 하는 것이 Fe 기능 입니다.
사람을 싫어하지 못 하고, 좋은 관계를 맺는데 주력하게 만드는 기능입니다.

반드시 연민이나 감정이입과 같은 측면에서만 F 기능을 바라보는 것은 너무 좁은 시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감정적인 측면 이외에도 Fi 는 조금 더 자신 안에서 느끼는 가치에 따라 움직이고,
Fe 는 타인과 융화될 수 있도록 움직인다는 차이점이 보이기도 합니다.
Fi 가 신념/양심 이라는 단어에 조금 더 가깝다면, Fe 는 조화/협동 과 더 비슷한 느낌입니다.

Fe 가 관심병 처럼 느껴지셨다면, 제가 표현을 조금 잘 못 했나봅니다.
실제로 보면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사람들이라고 느껴집니다^^
가식으로 비춰질 수도 있겠지만, (Fe 유형과 그를 보는 사람 개개인 각자의 특성에 따라서)
진심으로 대화를 나누다보면, Fe 들이 진실로 얼마나 사람들과 화목하게 지내길 원하는지 간절히 느껴져서 좋습니다.
단지 주목받거나 인기를 끌기 위해서가 아니라, 사람들과의 조화를 위해 자신의 많은 부면을 포기하는 것이 Fe의 건강한 특성중 하나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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