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에는 목적과 계획과 조직이 있어야한다고 본다.
그렇기에 많은 경우에 대표단 혹은 지도부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것이 관료화된다거나 위계서열-권력으로 나타나는 것을 반대할 뿐이다.
별 대수롭게 들리지 않을 지도 모르지만 민감한 사안이다.
이화여대 투쟁이 만약 정유라를 건드리지 않았다면, 나는 과감히 실패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지도부도 없고 회의에서 의결이 되지 않는 대표단이 없는
그렇기에 몇 달동안 진전이 없었던 거라고 생각한다.
갈등이론을 빌어오자면 여기서도 분명한 목적과 조직이 되어있지 않으면 갈등과 투쟁이 점화되고 해결되기 힘들다고 본다.
민감한 사안이다. 젊은 여성 청년들의 지지하며, 주변 사람들도 다 그런 포지션들이기 때문에.
하지만 난 분명히 투쟁에는 조직단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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