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지난 것 49

2002년 블랙비트의 장진영

20대 후반이 되면서, 점점 취향이 확실히 아주 조금은 바뀌었다는 것을 느낀다. 춤추는 사람들을 좋아하는데 이젠 좀 춤 없이도 사람들이 들어오는듯. 블랙비트는 예전 영상 보니 장진영만 들어온다. 보컬. 당시 내 기억에 장진영은 되게 느끼했는데. 지금보니 잘생겼음. 이 때가 장진영이 스무살 때. 지금도 잘생겼긴 하지만 이 느낌이 전혀 없다. 그냥 나이들면서 그 아우라가 빠짐. 20대가 전부 전성기라고 본다면, 장진영은 sm이 아니라 다른 소속사에 가서 솔로든 그룹이든 했으면 진짜 레전드였을듯. ㅠㅠ 아쉽다. ㅠㅠㅠㅠㅠ

봄님 블로그, 문희준에 대한 지극한 순애보여 안녕

봄님 블로그에 갔다. 이오공감의 한 사람을 위한 마음이 나온다. 그리고 이 포스트들. http://blog.naver.com/heejunist/140029595416http://blog.naver.com/heejunist/140034868804 http://blog.naver.com/heejunist/140027427773 그리고 안부게시판의 내가 남긴 글.이젠 정말 떠나. 내 마음 속에 항상 자리잡고 있어서, 언제나 꺼낼 수 있는 사람. 아주 가까이에 내 마음 속에 존재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절대 떠나지 않겠다고 말했기 때문에 어제도 이게 맞는건가 생각했는데. 믿음을 져버린건 바로 당신이야.

넌 대체될 수 없는 원오브원. 문희준.

[페북에 쓴 글]아무래도 연예인은 딱 즐기는 거 이상으론 못좋아하겠다. 연예인이라고는 소녀시대 이후로 모르는 내가 처음으로 취향저격당해서 난리좀 떨었더만 ㅠㅠ데뷔 21년차 해체한지 16년된 아재들 버리고 갈아타려했는데 오래전 문희준에 대해 쓴 글을 발견하고는 포기했다. 지난 추억이라기에는 지금도 울컥하는 것. 모든 것을 던져 좋아할 수 있는 연예인은 역시나 없다. 알고는 있었지만 갭이 차이나도 너무 나잖아... 감히 갈아탄다니.. 나는 죽을때까지 노예다. 이게 나의 아이덴티티인 것이다... 흑흑 그래도 샤이니 키는 귀엽습니다.... 여러분.... 샤이니는 사랑이에요.페친인 우리 아빠 친지 선생님들, 전 애인도 보는 글이라 챙피하겠지만 내가 이렇게 문을 좋아했다고!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사람을 좋..

무도의 힘을 알았다

무한도전의 힘은 엄청나다일단은 팬들만의 추억에서 세대별로 확장을 하고,당연하게도 시청자들 전체를 대상으로 하기에 많은 사람들이 알게 된다. 그리고 공연 말고도 그 과정, 히스토리를 알 수 있고,(무도가 3부작으로 해준게 너무 좋다 ㅠㅠ )중간중간 과거와 대비되게끔 자료화면을 많이 주니까.... 또한 결정적으로 컨셉트 자체가 BACK TO THE 2000이기 때문에그 당시 컨셉대로 촌스럽게 꾸며도 된다.멤버들도 그런 컨셉이 이미 방송이라는 공식적인 매체로 픽스돼있기에창피해하기보단 그래도 된다는 일종의 협력제가 되었을 것 같다.또 스토리 과정을 통해서 자신들도 일종의 정서적 유대를 느꼈을 것이고팬들과 애틋한 느낌도 들었을거구... 십여년즈음에 정말 방송에 대해 많은 상상을 했었다.진지하게 우리 팬들과 오빠들..

나는 H.O.T.를 대면해야만 할 것 같다.내 정체성이 형성되는 데에 그들이 엄청난 지분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지난 일이라고 하기에는 지금 나의 삶을 형성하고 결정하는데좋게도 나쁘게도 정말 너무나 많은 영향을 끼쳤고내 삶을 설명해야하는데 꼭 필요한 것이다.절대 그냥 보낼 수가 없는 것이다. 사회에 처음으로 분노하게 된 것도문희준을 향한 마녀사냥으로부터 시작된 것이었다.내 모든 사회활동의 일차적-원초적 감정이 응축되어있는 곳일지도 모른다.가장 원초적인...또 가장 감수성이 예민했을 때고 그게 아직도 남아서그때에 관련한 것이면 지금도 울컥하고.. 지금도 그때로 돌아가면주변 사람들보타 팬들이 더 좋을 것 같다뭐든지 적당히 그냥 두루 잘 지내며 됐을텐데올인하는 성향때문에 망했지. 아무리 배타적이라해도 지금도 절..

젝키 무도를 보며..H.O.T. /은지원 팬이.

젝키 무도를 보는데. 1. 요즘 아이돌은 안되는 이유가 시대성이 아니기 때문이다..춘추전국시대기도 하고, tv문화의 점유율이 낮아서..그때는 바로 H.O.T. 그리고 젝키가 있었고 그 외 미만 어쩌구에,문화는 대부분 TV가 중심이었기때문이다..15년 뒤에 그런걸 한다고해서 지금 아이돌 컴백무대는 그런 감동이 없지하지만 20년전 H.O.T.와 젝키하면 그 세대를 대표하는 주요 키워드였기 때문에사람들이 팬이 아니었어도 전부 그 사실은 인식하고 있다.그래서 팬은 물론 팬이 아니었고 관심 없던 사람들도 그 당시에 대한 그리움으로눈물을 흘리는 것이다... 2. 정말 여러번 올해들어서 아예 안기다리겠다는 충격(?)선언까지 했었다.내가 늙은 것도 아닌데 20년전 아이돌만 계속 기다리는 것도 좀 그랬고 (한화도 그렇고..

서른아홉 문희준 생일축하드려요.

※ 형식상 포스팅 그래도 나름 화이트데이인데 아침부터 오늘 문희준 생일이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빠가 계란한판(서른살) 된다고 놀랐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징그럽게 십년 전이네요. 그 동안 나도 나이가 들었습니다. 아직 난 창창하긴 하지만요. 돌이켜보면 당신의이십대 초반과 중반 후반- 말이죠. 내가 벌써 이십대 후반이 되어서 보니... 당신의 이십대가 어찌나 빛났는지 경외스러울 정도네요. 학교 컴퓨터실에서 이 글을 쓰는데, 정말이지 창피합니다....사실 오빠 안 좋아한지 벌써 한 7년쯤 돼요.. 하지만 난 외기러기 외길인생 의리에 죽고사는 문팬이니까요..

Dancing with the star의 우승자, 문희준

△ 혜상님과의 탱고 댄싱9 포스팅을 하다가 어쩌다가 문을 봤다. 사실 의리로 하는 팬질이라 2008년 이후로 약 8년동안은 뭘 팬질한 기억이 없다. ㅠㅠ그래서 본방도 보지 않았지만, 저 때 문이 굉장히 빛났다는 것만은 알았다.음악도 좋지만, 춤을 추는 문은 사랑이니까.살도 많이 빼서 외적으로도 굉장히 멋있었다. 춤을 추는 모습을 보니 섹시하기까지 하다. .........................△ 문과 혜상님의 자이브. 이거 뭐냐? 이 영상 뭐냐? 뭔데 취향저격?ㅠㅠㅠㅠ 문봐 ㅠㅠㅠㅠ어.... 몇 년만에 오빠라고 불러도 될까요? ㅠㅠㅠㅠ어허허 문오빠 문님...달님...ㅠㅠㅠㅠㅠㅠ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좋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