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eauty in the dream 625

오늘이 마지막은 아닐거야. 배낭여행 뽐뿌.

정도선 박진희님의 오늘이 마지막은 아닐거야,를 훑어 읽었다. 1. 배낭여행결혼하기 전에 빡센 배낭여행을 같이 가보라는 말을 김어준인가가 했었지. 상당히 공감했다. 그리고 혼자든 연인이랑이든 친구이든 배낭여행은 젊을 때 해보지 나중엔 하기 힘든 것 아닌가. 배낭여행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됐다. 막상 배낭여행을 가도 산골같은 데가 아니면야 예쁘게 꾸미고 싶어지고 그러니 문제고. 일단 북미나 유럽 이런데는 이번에 미국가듯이 여행해보고. 다음에 남미, 중동, 몽골, 동남아 이런데는 배낭여행으로도 가보자. 2. 사람 위주의 여행관광지는 언제가도 있지만 그 순간의 기억은 그 때 뿐. 그래서 사람에 집중하겠다는 도선님의 글이 인상깊었다. 어딜가나 가장 즐거운 곳은 사랑하는 사람과 있는 곳이라고. 3. 배려고맙고 미안하..

The Police - Live At Tokyo Dome 2008 / 여성밴드가 하면 좋을.

Setlist: 00:40 Message in a Bottle 05:30 Synchronicity II 11:30 Walking on the Moon 18:13 Voices Inside My Head /When the World Is Running Down 25:50 Don't Stand So Close to Me 30:50 Driven to Tears 36:55 Hole in My Life 41:20 Every Little Thing She Does Is Magic 46:00 Wrapped Around Your Finger 52:10 De Do Do Do, De Da Da Da 56:50 Invisible Sun 1:02:00 Can't Stand Losing You / Reggatta de Blanc..

Belinda Carlisle - Heaven Is A Place On Earth / 블랙미러 3-4

블랙미러 시즌 3의 에피 4를 봤다. 무섭기도 하고. 오프닝부터 Belinda? 왜 나올까 했더니, 아니나 다를까, 켈리와 요키가 영원한 가상현실에서의 사랑을 택하며 이 곡이 엔딩으로 나온다. 언젠가 까만 독서실에서 전자사전으로 라디오를 들었다. 영어 방송에서 나왔던 I Get Weak. 마치 중경삼림 테마송으로 어울릴만한 멜로디, 분위기, 드라마틱한 구성에 혼이 잠시 나갔었지.

어떤 사람도 홀로 죽어선 안된다.

어떤 사람도 홀로 죽어선 안된다. 사랑하는 사람이 손을 잡고 위로해줘야만 한다. 곁에 함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죽음의 과정을 함께 체험함으로써 살아있는 사람은 더 큰 존재가 된다. 여든 셋인 우리 할머니를 생각한다.더 많이 사랑을 나누고 이야기를 나누고, 결국 오고야 말 위태로운 순간에 꼭 곁에서 손을 잡고 함께할 것이다.

4:Daily/11_가족 2017.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