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전에 엄마가 자가키트 양성이 나왔다. 같이 살진 않지만 매일 오가다가 나는 몇일 전부터 오미크론 확장세 때문에 내가 혹시라도 걸려 옮길까봐 걱정되어 엄마나 할머니집을 일체 가고 있지 않았기 때문에 적어도 내가 옮긴 건 아니라 그와중에 안심했다. 난 누가 걸리면 내가 걸려 옮기나 했는데 원래처럼 매일같이 들렀으면 엄마가 걸려 내가 옮았을 수도. 어제 엄마가 할머니댁에서 오랜만에 점심먹자고 하길래 내가 음성나오면 괜찮겠지하고 오늘 아침에 자가키트하고 할머니댁을 갔고 여기서 엄마 자가키트 검사를 해준거다. 엄마도 하게 자가키트 챙겨오래서 아무생각없이 가져갔고 엄마를 해드렸는데 엄마가 양성이 나왔다. 알고보니 엄마는 오늘 목이 아파서 이미 피씨알 검사도 받고 왔고(결과는 안 나온 상태) 혹시 몰라 새벽 미사..